조미영CHOMIYOUNG_깃羽들다_Frozen Sea, 97x138cm 한지, 먹, 염료 2021_얼어붙은 바다氷海_1 조미영CHOMIYOUNG_깃羽들다_Frozen Sea, 97x138cm 한지, 먹, 염료 2021_얼어붙은 바다氷海_2 지난 추운 겨울 얼어붙은 바다氷海를 걷게 되었다. 바닷물은 짠 염분에도 불구하고 추위에 얼음 눈덩이가 되어버렸다. 그렇게도 끈임 없이 일렁이던 바다가 하얗게 정지 되었으니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다. 멈춰진 경이로운 풍경은 가슴 속 밀려오는 눈물도 얼려버리고 바람에 엉켜진 생각들도 하얗게 지워준다. 얼음 아래의 수많은 갈등과 외침들은 천천히 봄을 기다려 주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