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羽
조미영展 / CHOMIYOUNG / 趙美英 / painting
2008_0617 ▶ 2008_0713 / 월요일 휴관
조미영_쉼-alone_한지에 먹, 염료_162×130cm_2008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이미지 속닥속닥 Vol.051124e | 조미영 작은 그림展으로 갑니다.
초대일시_2008_0620_금요일_06:00pm
관람시간_화~일_11:00am ~ 07:00pm / 월요일 휴관게이트갤러리_GATE GALLERY
서울 종로구 가회동 1-5번지 경남빌라 상가 1층
Tel. +82.2.3673.1006
www.gategallery.kr
존재에 대한 의문, 그 성소(聖所)의 화면 ● 인간이 인정하고 있는 합리적 실재(實在) 너머를 바라보는 가장 이상적인 거울이 바로 예술이다. 현실을, 자연을 가장 훌륭하게 재현해 내는 것도 예술이지만 보이지 않는 신비한 세계를 드러내는 것 또한 예(미)술이다. 미술은 바로 이 두 관점이 충돌하면서 생긴 에너지의 역사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이 두 관점은 서로를 적당하게 포용 혹은 배척하면서 세계에 대한 비전을 드러낸다. 조미영이 바라보는, 혹은 생각하는 예술의 관점은 현실이나 자연의 재현 보다는 보이지 않는 세계, 순수로 가득 차 형언할 수 없는 기쁨이 있는 세계가 있을 것이라는 믿음과 예술이 그것을 구현할 수 있다는 후자의 관점이 강하다. 즉, 그는 자신이 그려내는 작품이 미지의 세계로 인도할 것이며, 그것을 비추는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으리라는 그리하여 전체가 함께 호흡하듯 세계를 자유롭게 유영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조미영_쉼-Slient Night_한지에 먹, 염료_130×162cm_2008
이미 언급했듯이 조미영의 작업을 통해 우리가 만나는 것은 실재의 세계를 넘어선 이상의 세계에 도달하고자 하는 그 무엇이다. 주로 알과 깃털의 이미지들을 통해 의인화된 세계는, 그의 화면은 잔잔하면서 초월적인 느낌을 전해준다. 잘 훈련된 기술로 대상을 적극적으로 재현하기 보다는 보이지 않는 감정에 의탁한 침묵 같은 번짐과 그 위를 유영하는 깃털은 흡사 잡으려고 하면 저만치 달아나 버릴 것만 같은 아슬함과 잡히지 않은 그 여분만 남겨져 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그의 작품은 이것이 실재라고 강요하지도 않으며, 이것이 미술이라고 강박하지 않는다. 그냥 스스로를 드러낼 뿐이다. 결국, 그의 작품은 합리적인 질서와 경험, 언어와 논리에 중독되어 있는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시도이고, 현실에서 건져 올리지 못한 신비에 대한 현현(顯現)이기도 하다.
조미영_새파란 새_한지에 먹, 염료_52.5×44.5cm_2008
조미영의 작업은 전통 한국화의 재료와 기법들을 매개로 이루어진다. 다양한 재료의 쓰임과 선택은 현대미술에서 매우 자연스런 현상임에도 불구하고, 그가 굳이 번거롭고 귀찮은 전통적인 재료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선현들이 바라봤던 이상적 세계관에 근접하려고 하는 시도로 읽혀질 수 있을 것 같다. 스스로를 통해 세계를 통찰하고 그 교감의 신비를 예술로 드러내고자 했던 좋은 전통들을 체화하고자 하는 노력 말이다.
조미영_우화 羽化 One day wings_한지에 먹, 염료_44.5×52.5cm_2008
조미영_우화 羽化 One day wings_한지에 먹, 염료_96.5×63cm_2008
그의 작업은 그 옛날 주술이나 마법처럼 하나의 영혼과 교감하는 일련의 행위처럼 신성하고, 인간의 내면에 깃들여 있는 잠재된 세계, 동시에 작가 자신의 내면 속에 있지만 전체가 함께 호흡하고 교감하기를 바라는 매개이다. 조미영의 이런 태도는 어떻게 보면 현대의 질병을 영적으로 치유하는 혹은 깊숙한 곳에 잠재되어 있는 잃어버린 감수성을 끌어 올리는 주술사를 떠올리게 한다. ■ 박준헌
조미영 CHO, MI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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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영 개인전 깃羽 wing
2008.6.17tue~7.13sun / 월요일 휴관
Opening Reception: 2008.6.20 fri PM 6:00
게이트갤러리_GATE GALLERY 서울종로구가회동 1-5번지 경남빌라 제상가 1층
1floor, jesanka, Kyungnam B/D 1-5 Gahoe-dong, Jongno-gu, Seoul, Korea 110-260
Tel.02.3673.1006
조미영_쉼_홀로서기, 먹, 염료, 한지_130×162cm_ 2008
홍익대학교 동양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조미영은 덕원갤러리(1999), 김옥길기념관(2003), 한전프라자갤러리(2005)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GATE gallery 전시는 그의 아홉 번째 개인전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정제 시키는 과정을 갖는다. 그가 말하고자 혹은 표현하고자 하는 것에서의 본질을 끌어내어 가장 간소하게 절제하는 표현들을 선으로 그려나간다. 그의 작업은 미묘한 압력의 차이나 흐름에 의한 공기 사이를 자유롭게 날아가는 '깃털'에서 생명의 본질을 찾고 있다. 깃털, 알과 같이 조미영화된 소재를 결합시켜 뛰어난 색채감과 공간감 등의 구성으로 평면 위에 의식의 서사 구조를 만들어 낸다.
■ 게이트갤러리
조미영_쉼_Silent night_먹, 염료, 한지_ 162×130cm_2008
존재에 대한 의문, 그 성소(聖所)의 화면
Question on existence, picture of the sanctum
글/ 박준헌(미술이론)
인간이 인정하고 있는 합리적 실재(實在) 너머를 바라보는 가장 이상적인 거울이 바로 예술이다. 현실을, 자연을 가장 훌륭하게 재현해 내는 것도 예술이지만 보이지 않는 신비한 세계를 드러내는 것 또한 예(미)술이다. 미술은 바로 이 두 관점이 충돌하면서 생긴 에너지의 역사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이 두 관점은 서로를 적당하게 포용 혹은 배척하면서 세계에 대한 비전을 드러낸다. 조미영이 바라보는, 혹은 생각하는 예술의 관점은 현실이나 자연의 재현 보다는 보이지 않는 세계, 순수로 가득 차 형언할 수 없는 기쁨이 있는 세계가 있을 것이라는 믿음과 예술이 그것을 구현할 수 있다는 후자의 관점이 강하다. 즉, 그는 자신이 그려내는 작품이 미지의 세계로 인도할 것이며, 그것을 비추는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으리라는 그리하여 전체가 함께 호흡하듯 세계를 자유롭게 유영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이미 언급했듯이 조미영의 작업을 통해 우리가 만나는 것은 실재의 세계를 넘어선 이상의 세계에 도달하고자 하는 그 무엇이다. 주로 알과 깃털의 이미지들을 통해 의인화된 세계는, 그의 화면은 잔잔하면서 초월적인 느낌을 전해준다. 잘 훈련된 기술로 대상을 적극적으로 재현하기 보다는 보이지 않는 감정에 의탁한 침묵 같은 번짐과 그 위를 유영하는 깃털은 흡사 잡으려고 하면 저만치 달아나 버릴 것만 같은 아슬함과 잡히지 않은 그 여분만 남겨져 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그의 작품은 이것이 실재라고 강요하지도 않으며, 이것이 미술이라고 강박하지 않는다. 그냥 스스로를 드러낼 뿐이다. 결국, 그의 작품은 합리적인 질서와 경험, 언어와 논리에 중독되어 있는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시도이고, 현실에서 건져 올리지 못한 신비에 대한 현현(顯現)이기도 하다.
조미영의 작업은 전통 한국화의 재료와 기법들을 매개로 이루어진다. 다양한 재료의 쓰임과 선택은 현대미술에서 매우 자연스런 현상임에도 불구하고, 그가 굳이 번거롭고 귀찮은 전통적인 재료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선현들이 바라봤던 이상적 세계관에 근접하려고 하는 시도로 읽혀질 수 있을 것 같다. 스스로를 통해 세계를 통찰하고 그 교감의 신비를 예술로 드러내고자 했던 좋은 전통들을 체화하고자 하는 노력 말이다.
그의 작업은 그 옛날 주술이나 마법처럼 하나의 영혼과 교감하는 일련의 행위처럼 신성하고, 인간의 내면에 깃들여 있는 잠재된 세계, 동시에 작가 자신의 내면 속에 있지만 전체가 함께 호흡하고 교감하기를 바라는 매개이다. 조미영의 이런 태도는 어떻게 보면 현대의 질병을 영적으로 치유하는 혹은 깊숙한 곳에 잠재되어 있는 잃어버린 감수성을 끌어 올리는 주술사를 떠올리게 한다.
Question on existence, picture of the sanctum
Park, Jun Hyeon (Art Theory)
Art is the ideal mirror for mankind to look beyond the rational reality. Art is not only most suitable for reconstructing the actuality and nature but also the unseen mystical world. It is the history of energy that was created through the clash of the two view points. These two perspectives, not in a particular order, embrace and repel appropriately and reveal a vision of the world. Cho, Mi Young's point of view or understanding of art is not the realization of the nature and its actuality but rather focuses on the unseen world, trust in the full purity and indescribable art, yet belief that it can be expressed. Her works will guide us to the unknown world and with it the mystical power to express it; Evidently, she is convinced that the whole, as if breathing together, will float freely together in the world.
As I mentioned earlier, the works of Cho, Mi Young, allow us to discover that which is something beyond reality, a path to a world of the ideal. Usually using the images of eggs and feathers personified, her works express a gentle and surreal feeling. Not using a developed technique to describe a subject but rather relying on the emotions of that which cannot be seen, a silence that imbues, and if one tries to grasp a feather that floats, it is as if it will fly that much farther away, leaving that much that cannot be grasped. Through this method, her works do not demand to say what is actuality nor what is art. It just reveals itself to us. Ultimately, it is an attempt to leave the world addicted with rational structure, experience, language, logic, aiming to manifest the mystical that cannot be brought out in reality.
Cho, Mi Young's works utilize traditional methods and materials of korean painting. Although using diverse materials is admirable in modern painting, her willingness to use only limited and often difficult traditional materials can be read as an attempt to get closer to the ideal world of her predecessors. The traditional attempt to understand the world through understanding oneself and expression of that mystical rapport through art.
Her works are similar to the magic or spell of older times, an action that is holy, a rapport with the spirit. A medium that brings together, to breathe together the inner world of mankind and at the same time the inner internal of the artist. In a way her outlook brings to mind a magician that alleviates the modern sicknesses through the spiritual and bringing out the potential lost emotions deeply imbedded within us all.
조미영_새파란새_먹, 염료, 한지_ 52.5×44.5cm_2008
조미영_우화 羽化 one day wings_먹, 염료, 한지_ 52.5×44.5cm_2008
조미영_우화 羽化 one day wings_먹, 염료, 한지_ 63x96.5cm_2008
우연偶然 아닌... 우연羽 然
깃羽... 그러한... 얘기를 시작한다. 우연의 일치로 아무런 인과 관계가 없이 뜻하지 아니하게 일어난 일처럼 단순히 얘기하기에는 깃羽 작업은 설명하기 너무 어렵다. 다리가 붕괴되고 아파트가 붕괴되는 것을 우연으로 볼 수는 없다. 시작과 끝이 항상 같이 가는 이유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과거의 그림이 그러했고 지금 현대 작품도 어린 아이가 성장해서 그려낼 미래의 그림 속에도 우연偶然이기에는 거듭 반복되어지는 한 가지 노래가 있다. 매번 그림속에서 등장하는 어머니와 아들, 시원한 나무 그늘 속 한가로운 친구들, 넉넉한 산자락의 풍경들, 작은 들꽃과 풀벌레... 등 바로 그러하다.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그림 속 솔직한 얘기를 다시 꺼내어 보는 것은 내 그림 속 ‘깃羽’이 가야할 자리를 더듬어 보는 것이라 하겠다. 내 눈 속에서 마음 속 에서 지워지지 않고 필연적으로 ‘그려야만한다’ 외쳐지는 형상들 속에 멤 도는 상념들을 편안히 하나하나 지우기 위해서라도 마땅히 그려야만 하는 것이다. 전제가 없더라도 한올한올 깃羽을 긋는 시간 속에서 형상을 그대로 옮기진 않았지만 품고자했던 정서는 더욱 자연스럽게 스민다. 우연偶然 속에 내맡긴 행위라 할지라도 그림은 한층 더 복잡하다는 것을 가야할 제자리가 있음을 작업하면서 알 수 있었고, 현실을 떠나 보다 가벼운 사고, ‘깃羽’이라는 대상에 집중하게 되었다. 삶의 흔적들이 바람처럼 나부끼며 흔들리게 하여도 이미 내 몸 안에는 태(胎)를 통해 지금 나를 살게 할 소중한 생명이 자라나고 있음을 말이다. 그림을 완성해가며 마지막 태점胎占을 찍듯 비록 '예기치 않게 일어난 것'에서 시작 되었지만 필연적으로 ‘그러한’ 자리를 향하여 가게 되리라 믿는다. 인간의 삶 속, 옛 그림 속, 어린 날 기억 속... 그 어떤 상상의 자리에서도 스스로 즐거이 우연偶然 아닌 우연羽 然 ...으로 날개 짓하며...
(조미영 2008 작업노트 중...)
우연偶然 아닌... 우연羽 然
’Feather and Chance’
Here I start a story about feathers. To try to leave it to chance, without any cause and effect, as if it came about incidentally, the workings of the feather is too difficult to explain. The collapse of a bridge or an apartment cannot be accounted to chance. Likewise, the reason for the beginning and the end to always accompany each other cannot be fortuity. The paintings of the past, current paintings, and paintings in the future by children that will soon mature, all have a continuing repeating song that cannot be by chance alone. Such are images of mother and son, friends relaxing under the cool shade of a tree, scenic panorama of the mountainside, and wild flowers and grass insects. Perhaps the work ‘feathers’ is an attempt to locate the direction to go to that place where the stories within paintings that will never be forgotten and bring it out again. To put to rest shouts from images that say ‘must paint’ in my minds eye, I must paint. Although the images were not portrayed directly, the feelings of the images were imbued in each line of the feather drawn. Even left to an incidental action, through the works, I realize the paintings are more complicated and have a place that they aim to go. This allowed me to release from reality and focus on a lighter thought. Even with the traces of life that shake and flutter from the winds, inside my body, there is a precious life that grows and will allow me to live. Even starting form an incidental action I believe somehow by necessity it aims to go that place like that of a painting that is completed with the final touch. Such is the ‘feather chance’ in our lives, in old paintings, in our memories… wings flutter.
Cho, Mi Young
(Painters notes 2008)
Artist
조 미 영 趙 美 英 CHO, MI YOUNG
1995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졸업
1998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과, 졸업
개인전
1999 無精卵 제1회 개인전(덕원갤러리.서울)
2001 돌.盲.인 제2회 개인전(한전프라자갤러리.서울)
2003「숨」 제3회 개인전(김옥길기념관.서울)
2005 우화羽化 제4회 개인전(한전프라자갤러리.서울)
2008 깃羽 조미영 개인전(게이트갤러리.서울)
쉼_ project
2005 쉼_ Haven… (한집한그림greemZip.서울)
2006 쉼_ renew… (Abby’s Book Nook.서울)
2007 쉼 slow... slow... (안동국시_소람.서울)
2008 쉼 with Dad (서울메트로미술관.서울)
주요단체전
2001 제3회 이태리 피렌체 국제 현대미술 비엔날레(포덴차 디바소성, 이태리, 피렌체 시)
2004 한국 현대 미술 파리전(갤러리 파리 가나 보부르, 프랑스)
2005 벳부 아시아 현대미술 비엔날레(벳부현대미술관, 일본)
2006 제6회 한국현대미술제 ‘형상과 공간’ (예술의 전당, 서울)
2007 묵향墨香, 설봉雪峯에 피다.(이천시립월전미술관•이천)
외 단체전 다수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충청대학, 대진대학교 출강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93-9번지 3층 (우:120-824)
3F, 93-9 Yeunhee_Dong Sudaemun_Gu, Seoul, Korea (Zip Code:120-824)
Tel: Studio 82-2-337-1478 / C.P 82-19-391-1478
E-mail: egg_fly@yahoo.com /mycho4277@hanmail.net
curriculum vitae
CHO, MI YOUNG
1995 B•F•A Hong-Ik University
1998M•F•A Hong-Ik University
- Solo Exhibition
1999 Unfertillized egg (Dukwoon Museum of Art•Seoul, Korea)
2001Stone•Blind•Man (KEPCO Plaza Gallery•Seoul, Korea)
2001the3rdFlorenceInternationalBiennaleofContemporaryart(FortezzadaBasso,Florence,Italia)
2003[su:m](KimOkgillMemorialHall•Seoul, Korea)
2005 Wings…(KEPCO Plaza Gallery•Seoul, Korea)
2008 Wing (Gategallery•Seoul, Korea)
, Solo project
2005 , Haven… (greemZip•Seoul, Korea)
2006 , Renew… (Abby’s Book Nook•Seoul, Korea)
2007 , slow... slow... (soramfood•Seoul, Korea)
2008 , with Dad (art.seoulmetro•Seoul, Korea)
- Group Exhibitions
2001the3rdFlorenceInternationalBiennaleofContemporaryart,GRAFICWorksonPaper:2° Prize (Fortezza da Basso, Florence, Italia)
2004 Korea Contemporary Art exhibition in Paris (Galerie Paris Beaubourg, France)
2005THEBEPPUASIABIENNALEOFCONTEMPORARYART2005(BeppuArtMuseum,Japan)
2006 The 6th Korean Contemporary Art Festival ‘Shape & Space’ (Art Museum of SeoulArtCenter•Seoul, Korea)
2007 Mook_Hhang Art Invitational Exhibition (WOLJEON MUSEUM OF ART ICHEON •Icheon, Korea)
besides... 40other group exhibitions
PRESENT
Lecturer of National Museum of Korea, Chung Cheong University, Daejin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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